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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코드매니저
2025.12.09
업종 · 산업분류 가이드 목록으로

전국에서 어떤 가게가 늘고, 어떤 가게가 줄었을까?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로 보는 자영업 트렌드 📊이번 글에서는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현황’(2025년 8월 기준) 데이터를 가지고, 전국적으로 어떤 업종이 많이 생기고, 어떤 업종이 많이 없어졌는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전국에서 어떤 가게가 늘고, 어떤 가게가 줄었을까?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로 보는 자영업 트렌드 📊

“요즘 뭐가 잘 나가요?”
“카페는 포화라던데, 정말 그럴까요?”
“온라인 쇼핑몰 창업, 아직도 가능할까요?”

이런 질문이 궁금할 때,
감(느낌) 말고 공식 데이터를 한 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현황’(2025년 8월 기준) 데이터를 가지고,
전국적으로 어떤 업종이 많이 생기고, 어떤 업종이 많이 없어졌는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데이터는

  • 전국 시군구별

  •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0대 생활업종

  • 가동사업자 수를 매월 집계한 자료입니다.


1. 전체 흐름부터 볼까요? – “전체적으로는 조금 늘었다”

먼저 100대 생활업종 전체 가동 사업자 수를 보면,
(전국 합계 기준)

  • 전년 같은 달(2024년 8월): 3,066,022개

  • 이번 달(2025년 8월): 3,109,431개

📌 전년 대비 순증: +43,409개

겉으로 보면 “자영업자가 조금 늘었다” 정도로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늘어난 업종과 줄어든 업종이 아주 뚜렷하게 갈립니다.


2.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 TOP 5 📈

🥇 1위 – 통신판매업 (온라인 쇼핑·이커머스)

  • 전년동월: 632,504개

  • 당월: 672,403개

  • 전년 대비: +39,899개

한마디로, 증가분 4만 3천 개 중 거의 전부를 ‘통신판매업’이 가져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SNS·라이브커머스, 배달·픽업 중심 온라인 상점 등
오프라인 점포 대신 온라인 채널로 창업하는 흐름이 그대로 드러난 숫자입니다.

느낌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되는 메시지:
👉 “온라인 판매업은 여전히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다.”


🥈 2위 – 실내장식가게 (인테리어·리모델링)

  • 전년동월: 85,148개

  • 당월: 89,301개

  • 전년 대비: +4,153개

집·사무실·카페·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간판·디스플레이 등
공간을 예쁘게/편하게 만드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가게에 돈 쓰는 문화 → 실내장식·인테리어 업종 성장


🥉 3위 – 피부관리업 (에스테틱·피부샵)

  • 전년동월: 66,374개

  • 당월: 70,473개

  • 전년 대비: +4,099개

에스테틱, 피부관리샵, 스킨케어 전문점 등
뷰티·케어 서비스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건강과 외모 관리에 쓰는 지출이
“필요한 소비”로 자리 잡은 흐름이라고 볼 수 있어요.


4위 – 펜션·게스트하우스

  • 전년동월: 30,367개

  • 당월: 34,232개

  • 전년 대비: +3,865개

국내 여행, 로컬 관광, 주말 여행·차박·캠핑…
이런 흐름 속에서 소규모 숙박업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못 가던 코로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국내 지역·도시로 수요가 분산되는 중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5위 – 교습소·공부방

  • 전년동월: 58,247개

  • 당월: 61,382개

  • 전년 대비: +3,135개

대형 학원뿐 아니라,
소규모 교습소·공부방·홈스쿨형 교육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동네 보습학원

  • 초등·중등 위주 공부방

  • 돌봄+학습이 결합된 소규모 공간 등

이런 형태들이 전국 곳곳에 더 많이 생겨난 모습입니다.


그 밖에 많이 늘어난 업종들

  • 교습학원: +1,922개

  • 미용실: +1,871개

  • 가전제품수리점: +1,708개

  • 스포츠교육기관(태권도·체육관 등): +1,696개

  • 사진촬영업: +913개

🧩 공통점만 뽑아보면:

  1. 온라인 기반·비대면 판매 (통신판매업)

  2. 공간·이미지·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업종 (실내장식, 피부관리, 미용실, 펜션)

  3. 교육·훈련 서비스 (교습소, 학원, 스포츠교육)

즉, “물건”보다 “서비스·경험·이미지·교육”을 파는 업종이 늘고 있다는 메시지로 읽을 수 있습니다.


3.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 TOP 5 📉

이번에는 전년 같은 달보다 사업자가 줄어든 업종을 볼까요?

🥀 1위 – 옷가게(의류 소매점)

  • 전년동월: 84,625개

  • 당월: 80,625개

  • 전년 대비: -4,000개

오프라인 옷가게가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 온라인 패션몰

  • 패션 플랫폼(무신사 등)

  • 라이브커머스·SNS 판매

이런 채널이 강해지면서, 동네 의류 매장은 폐업·전환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 2위 – 한식음식점

  • 전년동월: 412,494개

  • 당월: 409,163개

  • 전년 대비: -3,331개

여전히 40만 개가 넘는 거대한 업종이지만,
숫자 자체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원가·임대료·인건비·배달앱 수수료·경쟁 심화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업종이기도 하지요.

“많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이 없어지기도 하는 업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3위 – 부동산중개업

  • 전년동월: 143,753개

  • 당월: 140,897개

  • 전년 대비: -2,856개

거래량에 민감한 업종답게,
부동산 시장·금리·정책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중개소 수가 감소하는 흐름입니다.


🥀 4위 – 분식점

  • 전년동월: 52,569개

  • 당월: 50,076개

  • 전년 대비: -2,493개

떡볶이·김밥·라면 중심의 분식집도 꽤 많이 줄었습니다.

  • 브랜드형 분식 프랜차이즈 확산

  • 배달 중심 구조에서의 경쟁

  • 원가·임대료 상승

같은 요인들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입니다.


🥀 5위 – 화장품가게

  • 전년동월: 38,324개

  • 당월: 36,155개

  • 전년 대비: -2,169개

로드숍 화장품 매장은

  • 온라인몰

  • 종합 H&B 스토어(올리브영 등)

  • 브랜드 직영/플래그십 스토어

에 밀리면서 수적으로 줄어드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줄어든 주요 업종들

  • 호프주점: -2,145개

  • 커피음료점: -1,700개

  • 식료품가게: -1,271개

  • 기타음식점: -1,137개

  • 노래방: -912개

  • 간이주점, 구내식당, 편의점, 외국식음식점, 독서실 등도 전년보다 감소

공통적으로,

  • 전통적인 오프라인 소매(옷가게, 화장품, 식료품)

  • 전통 외식·유흥업(한식, 분식, 호프, 노래방)

완만하게 줄어드는 방향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4. 이 숫자들이 말해주는 것 – “채널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한 번 더 정리해 보면, 이 데이터는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① 판매 채널의 이동: 오프라인 → 온라인

  • 통신판매업 +39,899개 증가

  • 옷가게 -4,000개, 화장품가게 -2,169개 감소

👉 “옷·화장품은 줄었다”가 아니라,
👉 “오프라인 매장은 줄고, 온라인 판매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로 보는 게 맞습니다.


② F&B는 “많지만 어려운” 업종

  • 한식음식점: 전년 대비 -3,331개

  • 분식점, 호프주점, 기타음식점, 커피음료점 등도 감소

👉 여전히 절대적인 숫자는 많고, 수요도 큰 시장이지만,
👉 경쟁·비용 구조가 매우 치열해서 생존이 쉽지 않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③ 사람에 집중된 서비스업의 성장

  • 피부관리업, 미용실, 스포츠교육기관, 교습소·학원, 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증가

👉 사람의 시간·건강·외모·경험·학습에 대한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고,
👉 그만큼 사람이 직접 서비스하는 업종이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5. 창업을 준비한다면, “숫자”를 한 번 보고 가세요

이 글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카페 많다던데…”
“부동산 요즘 힘들다던데…”

라는 소문만 듣고 판단하지 말고,

국세청의 실제 데이터를 한 번 보고 나서 업종을 고민하자는 겁니다.

  • 전국 기준으로 어떤 업종이 늘고 줄었는지

  • 내가 사는 시군구에서는 어떤 업종이 많은지/적은지

  • 거기에 내 경험·자본·강점이 어떻게 맞는지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


6. 업종을 정했으면, 이제 “업종코드”도 확인해 보세요

업종(아이템)을 정했다면,
다음 단계는 국세청 업종코드 선택입니다.

  • 한식 일반 음식점인지, 분식점인지

  • 일반 소매인지, 통신판매업인지

  • 미용실인지, 피부관리샵인지

업종코드에 따라 경비율·세무 처리·장부 기장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요.

이럴 때는,

👉 인디코드(Indicode)에서

  • 업종명 또는 업종코드로 검색해서

  • 정확한 코드 + 최신 경비율을 같이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마무리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로 본 전국 자영업 트렌드를 한 줄로 정리하면:

“온라인 판매, 미용·피부·교육·숙박 같은 서비스·경험 중심 업종은 늘고,
옷가게·화장품가게·전통 외식·유흥업 등 전통 오프라인 업종은 조금씩 줄고 있다.”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기존 업종에서 전환·확장을 고민하신다면,

  1. 국세청 데이터로 전국·지역 흐름을 한 번 보고,

  2. 인디코드에서 업종코드·경비율을 확인한 뒤,

  3. 그 위에 본인의 경험과 전략을 얹는 구조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늘고 있는 업종(예: 통신판매업, 피부관리업)”을 중심으로
업종코드와 사업자등록 시 주의할 점
도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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