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욱 2025.10.20
법무 가이드

업종코드 선택 실수를 막는 법적 체크리스트

업종코드 선택,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법적으로 꼭 알아야 할 포인트

1️⃣ 업종코드란?

업종코드는 국세청이 사업자의 영업 형태를 분류하기 위해 부여하는 코드입니다.
사업자등록 시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며, 세금 신고, 인허가, 계약서 작성 등에 폭넓게 활용됩니다.

📌 예:

  • 701101 : 부동산 중개업

  • 561110 : 일반 음식점업

  • 620101 :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


2️⃣ 업종코드 선택 시 법적 문제 사례

  • 실제 영업 내용과 다른 업종코드를 사용한 경우
    → 부가가치세 환급이 거부되거나, 세무조사 시 허위신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인허가 업종을 잘못 선택한 경우
    → 무허가 영업으로 판단되어 행정처분(영업정지·과태료)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계약서 상 업종 불일치
    →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계약으로 해석될 수 있어,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3️⃣ 업종코드 변경 시 주의사항

  • 사업의 실제 내용이 변경되면 반드시 **‘사업자등록 정정신고’**를 해야 합니다.

  • 변경을 소홀히 하면 세법상 가산세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프랜차이즈나 외주 용역업 등은 부속 계약서와 업종코드가 일치해야 법적 보호를 받습니다.


4️⃣ 법무사의 조언

  • 업종코드는 세무서에서 단순히 등록하는 정보가 아니라,
    사업의 법적 성격을 정의하는 기준입니다.

  • 업종 변경 또는 추가 시에는 반드시 **관련 법령(예: 식품위생법, 건축법 등)**을 검토하세요.

  • 사업자등록 단계에서 법무사와 상담하면
    불필요한 정정 신고나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